카메룬전 ‘MOM’ 네이마르 “팀을 도와 브라질에 우승컵 안기겠다”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24 10:46

김종호 인턴 기자 ko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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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카메룬전 멀티골로 팀의 승리를 이끈 네이마르(바르셀로나)가 경기 내용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브라질은 24일 오전 5시(한국시각) 브라질 에스타디오 마네 가힌샤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A조 마지막 3차전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2승 1무로 A조 1위에 오른 브라질은 B조 2위 칠레와 16강에서 격돌하게 됐다.

이날 선제골과 결승골을 터트리며 FIFA(국제축구연맹)가 선정하는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에 이름을 올린 네이마르는 경기 후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카메룬과의 경기는 결과뿐 아니라 경기 내용까지 우리가 치른 경기 가운데 최고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16강부터는 더 강한 상대가 기다리고 있지만 우리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이다. 압박감 없이 동료들을 도와 브라질에 우승컵을 안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조별리그 3경기서 4골을 몰아넣은 네이마르는 브라질월드컵 득점 선수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