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남광토건, 26일 본입찰 … 평가위원 선정 허가 요청

입력 2014-06-2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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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업체 포함 3∼4개 업체 참여설

[M&A]남광토건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오는 26일 진행된다. 남광토건은 본입찰 시 인수자 평가를 위해 법원에 평가위원 선정 허가를 요청한 단계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남광토건은 본입찰을 앞두고 지난 23일 법원에 평가위원 선정 허가 및 제출을 접수했다.

평가위원 선정 허가 및 제출을 접수했다는 것은 본입찰 시 여러 업체가 경쟁을 할 경우 객관적으로 점수를 매기는 기준에 대한 허가를 요청했다는 의미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오는 26일 본입찰에 참여하는 업체가 있을 경우 그 업체들을 경쟁 입찰을 시켜야 한다”며 “평가위원선정 허가는 (입찰 참여사들의) 경쟁에 점수를 매기기 위한 점수표에 대한 허가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남광토건은 법원에 매각 허가를 받아 기업매각을 공고, 인수·합병(M&A)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인수의향서 접수를 시작했으며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 중이다. 매각주간사로는 지난해 삼일회계법인이 선정됐다.

시장에서는 남광토건의 인수에 3~4개 기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에서는 해외업체가 이번 인수전에 참여했다는 루머도 돌고 있다.

한편 남광토건은 1분기 연결기준 적자폭이 대폭 줄어들었다.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62억원에서 5억원으로 적자폭이 91.9% 감소해고, 당기순손실은 107억원에서 83억원으로 적자폭이 22.4% 줄었다. 반면 매출액은 597억원으로 전년동기 631억원보다 5.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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