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이 24일 LG이노텍에 대해 합병 후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2014년 영업이익과 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18.9%, 25.7% 상향한다” 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8% 증가한 3648억원으로 합병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에는 LED 적자 축소와 모바일 부품 호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보일 것” 이라며 “하반기에도 LED조명 고성장, LG 전자 스마트폰 판매 호조, 애플 신모델 출시에 따라 실적 개선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