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D램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넘었지만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고 마켓워치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크론은 지난 5월 마감한 회계 3분기에 8억600만 달러, 주당 68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4300만 달러, 주당 4센트에서 크게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39억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23억2000만 달러에서 72% 증가했다.
월가의 매출 전망치는 38억9000만 달러였다.
특별항목을 제외하면 주당순익은 79센트로 월가 전망치 69센트보다 많았다.
이날 나스닥 정규 거래에서 1.85% 하락한 마이크론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추가로 1%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