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회장, "변화에 대응하는 자세 갖추자"

입력 2006-07-1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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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임원 150여명 참석 GS임원 모임 개최

“신속하게 변화를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한다.”

허창수 GS회장이 GS그룹 출범 2년째를 맞아 지속성장을 위한 체질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GS는 19일 역삼동 GS타워에서 수도권 지역 임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GS 임원모임’을 가졌다.

GS 임원모임은 분기에 한번 수도권 지역 임원들이 모여 경영현안을 공유하고, 외부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경영 트렌드를 공유하는 세미나 형식으로 열린다.

허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중소협력 업체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난관을 극복하도록 하자”며 임직원들이 최근 호우로 인한 피해극복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또 허회장은 "지난 상반기동안 불안정한 경영여건을 극복하고 큰 차질없이 계획한 성과를 거뒀다”며 임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허 회장은 “거시경제 환경이 변화하고 있고, 업계의 인수합병이 진행되면서 경쟁 환경이 변화한 사례도 있으며, 정책변화로 인하여 업황이 조정기로 들어간 분야도 있다. 또 기술발전과 소비자 니즈의 변화로 새로운 사업모델 이 나타나기도 했고, 특히 중요한 점은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신속하게 변화를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 중장 기 사업계획은 매년 업데이트되는 리볼빙 플랜으로 운용해야 할 것, ▲ 주요 전략 지표들이 정량화되어야 할 것, ▲ 중장기 계획의 수립과정에 모든 계층이 함께 참여할 것, ▲ 회사의 전략에 계속성 과 일관성을 강화할 것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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