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美 5월 기존주택판매 489만채...4.9% ↑

입력 2014-06-23 23:21수정 2014-06-2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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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요 주택지표가 호전되면서 부동산시장에 대한 낙관론이 힘을 얻을 전망이다.

전미부동산업협회(NAR)는 지난 5월 기존주택 판매가 전월 대비 4.9% 증가해 연율 489만채를 기록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월 수정치 466만채에서 증가한 것으로 월가 전망치 475만채 역시 넘어서는 것이다. 5월 수치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다.

4월 수치는 당초 465만채에서 소폭 상향됐다.

주택 공급이 늘었고 가격 상승폭이 적었으며 주택대출금리가 낮은 수준을 이어가면서 시장 상황이 개선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톰 시몬스 제프리스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판매 여건은 여전히 양호하다”면서 “고용이 늘고 있으며 모기지금리 역시 상승폭이 제한되면서 더욱 많은 매물이 시장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판매 중간가격은 전년에 비해 5.1% 오른 21만340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년 간 상승폭은 2012년 3월 이후 가장 낮았다.

주택 재고는 228만채를 기록해 전년에 비해 6% 늘었고 재고판매기간은 5.6개월로 전월의 5.7개월에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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