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해무…초호화 멀티캐스팅 "누구누구 나오길래?"

입력 2014-06-23 21:0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봉준호 해무

봉준호 감독의 ‘해무’(제작 해무, 배급 NEW)가 오는 8월 13일 개봉을 확정하면서 출연 배우진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영화 도둑들 이후 가장 주목받는 초호화 멀티캐스팅으로 평가받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와 영화계 등에 따르면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칸 영화제 마켓에서 일본, 프랑스, 대만, 홍콩, 싱가폴 등 해외 5개국에 선판매 된 ‘해무’는 다양한 캐릭터가 모인 멀티 캐스팅 덕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낡은 어선에 오른 여섯 명의 선원이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해무’는 ‘살인의 추억’, ‘괴물’, ‘설국열차’ 등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봉준호 감독이 제작에 나서고, ‘살인의 추억’ 각본을 쓴 심성보 감독이 연출을 맡으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김윤석, 박유천, 한예리, 이희준, 문성근, 김상호, 유승목 등 멀티 캐스팅이 돋보인다.

‘해무’는 칸 영화제 마켓에서 10분 분량의 프로모 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바이어를 대상으로 단 두 차례 진행된 시사회는 전석 매진되었을 뿐 아니라 한국 영화의 평균 판매가를 상회하는 높은 금액으로 판매되며 최고의 화제성을 입증했다.

봉준호 해무 개봉확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봉준호 해무 너무 기대된다" "봉준호 해무 꼭 봐야지" "봉준호 해무, 김윤석 박유천 라인 기대되네" 등의 반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