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옆구리에 총 쏴 자살시도, 국군강릉병원 후송 중

입력 2014-06-23 15:20수정 2014-06-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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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난사 탈영병 임 병장 자살시도

(연합뉴스)

군이 총기 난사 탈영병인 임모 병장을 생포했다. 임 병장이 자살 시도를 해 병원으로 후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군 당국에 따르면 임 병장은 군 병력과 대치 중에 자신의 옆구리에 총을 쏴 자살을 시도했다. 당국은 '총기 난사 탈영병'인 임 병장을 국군강릉병원 구급차 이송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임 병장은 22일 밤 11시께 군 포위망에 접근해 도주를 시도했다. 이에 군은 수칙에 따라 10여 발의 경고 사격을 한 끝에 임 병장을 다시 포위망 안으로 밀어 넣었지만 23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대치중이다.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총기 난사 탈영병 이제 그만 투항할 때도 됐건만"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됐구나. 만일 사살되거나 자살을 선택하면 부모 마음이 어떨까?"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작전 빨리 성공해야 할텐데" "총기 난사 탈영병의 가족이 들어갔을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임병장은 21일 저녁 8시 15분께 GOP 경계근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중 동료 장병들에게 수류탄 1발을 투척하고 K-2 소총을 난사해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후 23일 오전 임 병장 생포를 위해 대치하던 중 오인 사격으로 군인 한 명이 관통상을 입어 총 5명의 사망자와 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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