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추신수는 1회초 에인절스 선발투수 맷 슈마커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당한 후 4회에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진으로 타석에서 물러났다. 추신수는 팀이 1-5로 뒤진 6회에도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되며 팀에 보탬이 되지 못했다.
8회 2사 1ㆍ2루에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바뀐 투수 헥터 산티아고의 직구를 때려냈으나, 잘 맞은 타구는 중견수 마이크 트라웃에게 아쉽게 잡혔다.
이날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2에서 0.248로 떨어지게 됐다.
한편, 텍사스는 2-5 패를 당하며 5연패의 수렁에 빠지게 됐다. 텍사스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는 6이닝 5피안타(2홈런) 5실점(4자책)으로 추신수와 함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이날 패전투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