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4경기 연속 안타… 인터리그 일정 마무리

입력 2014-06-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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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대호(32ㆍ소프트뱅크 호크스)가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인터리그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대호는 22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2회와 4회 상대 선발투수 고야마 유키에게 3루 땅볼로 아쉽게 타석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이대호는 다음 타석인 6회 1사 1루에서 10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146㎞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지난 19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전부터 이어진 연속 안타 행진이 4경기 째로 늘게 됐다.

하지만 이대호는 8회 가쓰기 료타를 상대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되고, 9회 2사 2루 찬스에서 스콘 매티슨에게 삼진을 당하며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하지는 못했다.

이날 5-10으로 패한 소프트뱅크는 14승 2무 8패를 기록하며, 16승 8패를 기록한 요미우리에 이어 인터리그 2위를 차지했다. 이대호는 인터리그 24경기에서 6홈런 17타점 타율 0.370을 기록했다. 현재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1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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