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러시아전 이어 한국 포메이션 또 잘못 표기 “손흥민이 원톱?”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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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2014 브라질월드컵을 진행하고 있는 FIFA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전에 이어 23일 알제리전에서도 한국 대표팀의 포메이션을 발표하며 선수간 포지션을 잘못 표기하는 오류를 범했다.

23일 알제리전 중계에 나선 SBS 배성재 캐스터는 FIFA의 자료를 근거로 잘못 표기된 포메이션을 지적했다.

FIFA는 한국대표팀의 포메이션을 4-4-1-1로 소개했다. 여기에는 손흥민 선수가 원톱으로 나와 있었고, 박주영 선수는 스트라이커로 표시되어 있었다. 그 외 2선의 한국영, 기성용, 구자철, 이청용의 포지션도 바뀌어 있었다.

방송 전 선수들을 소개하던 중 대표팀의 포메이션 화면을 본 배성재 캐스터는 “FIFA의 주관방송사 HBS에서 보내주는 화면을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포메이션에 대해서는 2선과 최전방에 변화가 있는거 같다. 정확히 체크하지 않은 FIFA인 것 같다”며 오류를 정확히 지적했다.

배성재의 지적에 대해 네티즌들은 “FIFA에서 우리나라 포지션을 자세히 공부하지 않은 것 같다”, “FIFA에서 제공한 우리팀 포메이션이 곳곳에서 잘 못 나왔네요. 이청용이 중앙 미드필더 기성용이 오른쪽 날개 구자철이 왼쪽날개 등등”, “저 포메이션 아니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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