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일진디스플레이, 실적부진 전망…‘신저가’

입력 2014-06-2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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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디스플레이가 올해 전방산업의 시장상황이 악화되며 실적이 대폭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하고 있다. 52주 신저가도 갈아치웠다.

23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일진디스플레이는 전일 대비 7.36%(710원) 하락한 8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증권은 일진디스플레이가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태블릿PC 출하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태블릿PC 출하량이 연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데다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주변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며 “올해 터치패널 매출은 전년대비 5.2% 감소한 596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진디스플레이의 실적 전망도 하향조정됐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26%, 30% 줄어든 1411억원과 104억원으로 추정됐다.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6503억원, 513억원으로 기존보다 28%, 38% 하향 조정됐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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