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ㆍ알제리전, 박주영 ‘선발’… 네티즌 “마지막으로 믿어본다”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23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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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박주영(아스널)이 알제리전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다.

한국은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지우 베이라-히우 경기장에서 알제리와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경기를 갖는다.

이날 홍명보(45)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로 다시 한 번 박주영을 선택했다. 박주영은 지난 러시아와의 1차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후반 10분 이근호(상주 상무)와 교체됐다.

일부에서는 러시아전 결승골의 주인공인 이근호가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홍명보 감독은 박주영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하며 변치 않는 의리를 보였다.

홍 감독은 원톱 공격수 박주영과 함께 측면에는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튼 원더러스)을 내보냈고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주장 구자철(마인츠)을 출전시켰다.

중원은 기성용(스완지시티)과 한국영(가시와 레이솔)에게 맡겼고 윤석영(퀸즈파크레인저스),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이용(울산 현대)을 수비수로 내보냈다. 골키퍼 역시 정성룡(수원 삼성)에게 기회를 줬다.

한편 알제리전 박주영의 선발 출전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은 “한국ㆍ알제리 박주영 선발, 오늘은 제발 한 골 부탁한다”, “한국ㆍ알제리 박주영 선발, 정말 마지막으로 믿어본다”, “한국ㆍ알제리 박주영 선발, 박주영 해트트릭 가자!”, “한국ㆍ알제리 박주영 선발, 역시 의리의 홍명보”, “한국ㆍ알제리 박주영 선발, 박주영 선발 의리의리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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