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ㆍ러시아, 베르마엘렌 무릎 부상으로 교체… 전반전 0-0 무승부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23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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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ㆍ러시아, 베르마엘렌 무릎 부상으로 교체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벨기에 주전 수비수 토마스 베르마엘렌(아스널)이 전반 31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벨기에는 23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전반 초반 경기 주도권을 쥐고 선제골을 노리던 벨기에는 베르마엘렌이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전 몸을 푸는 과정에서 경미한 무릎 부상을 당했던 베르마엘렌은 이후 정상적으로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31분 만에 이상 신호를 보냈고 잠시 뒤 얀 베르통언(토트넘)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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