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IFA 홈페이지)
벨기에와 러시아간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라운드 H조 경기가 새벽 1시(한국시간)부터 열린다.
H조 16강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인 만큼 이 경기에 쏠리는 관심은 당연히 높다. 해외 유명 베팅업체들 역시 이 경기에 저마다의 배당률을 제시하고 있다.
영국 본토에 본사를 둔 bet365는 이 경기에서 벨기에의 승리에 2.20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반면 러시아의 승리에는 3.60배의 배당률을 책정해 벨기에의 승리 가능성을 상대적으로 높게 예상했다. 반면 무승부에는 3.40배의 배당률이 책정됐다.
영국령 지브롤터에 본사를 둔 bwin 역시 벨기에의 승리 가능성을 상대적으로 높게 예상하고 있다. 벨기에의 승리에는 2.10배의 배당률을 책정한 반면 러시아의 승리에는 3.50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무승부에는 3.25배의 배당률이다.
하지만 정확한 점수를 맞추는 베팅에서 bwin은 1-1 무승부에 가장 낮은 6.00배의 배당률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 자체의 승패는 벨기에의 우세를 예상했지만 최종스코어는 1-1 무승부에 가장 낮은 배당률을 제시한 것. 그 다음으로는 벨기에의 1-0 승리에 6.50배가 책정됐고 0-0 무승부에 7.25배를 책정해 세 번째 낮은 배당률을 제시했다. 한편 러시아가 1-0으로 승리하는 조합에는 8.25배의 배당률이 책정돼 4번째로 높은 가능성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