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사단 GOP총기 난사 후 탈영…진돗개 하나 발령

동부전선 22사단 GOP(일반 전초)에서 병장이 총기난사 사고를 일으킨 후 탈영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육군은 총기 난사 사고가 난 강원 고성군 지역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총기를 난사한 임모 병장은 실탄과 K-2 소총을 소지한 채 탈영해 현재까지 검거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군은 무장 탈영한 임 병장 체포를 위한 도주로 차단을 했고 경찰도 도내 전역에 112 순찰차와 경찰력을 배치, 도주로를 차단하는 등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동부전선 최전방 22사단 GOP(일반전초)에서 경계근무를 마친 병장이 동료 병사들에게 총기를 난사해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총기를 난사한 병사는 K-2 소총과 실탄 60여 발을 소지하고 무장 탈영했다.

이 사고로 부사관 1명, 상병 2명, 일병과 이병 1명 등 모두 5명이 사망했다. 부상 장병들은 국군 수도병원 등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 장병들 중 2명은 다리 관통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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