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전선 양구 22사단 GOP 총기사고, 알고보니 작년엔 수류탄 폭발사고

입력 2014-06-21 23:11수정 2014-06-2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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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전선 양구 22사단, 알고보니 작년엔 수류탄 폭발사고

▲강원도 고성인근 동부전선의 모습( 사진=뉴시스)

21일 오후 8시15분께 강원 고성군 동부전선 내 육군 모 부대 GOP 초소에서 총기사고로 장병 5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작년 7월 초소에서 경계근무 중이던 초병 1명이 수류탄 폭발로 숨진 사고가 발생한 곳으로 알려졌다.

당시 육군 모 부대에 따르면 양구지역 육군 모 부대 최전방 GOP 초소에서 경계 근무 중이던 H(22) 일병이 초소에서 50m가량 떨어진 곳에서 수류탄 폭발로 숨진 것을 함께 근무 중인 L(22) 병장이 발견했다.

L 병장은 군 수사기관에서 "H 일병이 배가 아파 화장실에 간다고 해서 보내줬는데 잠시 후 폭발 소리와 함께 H 일병이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10년에도 이곳 동부전선 GOP에서는 총기 사고가 일어난 바 있다.

동부전선 양구 22사단 GOP 총기사고 소식에 시민들은 "동부전선 양구 22사단 대체 어떤 곳이길래" GOP 총기사고가 일어나지" 등의 놀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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