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버스 입석금지
(YTN 보도화면 캡처)
광역버스 입석금지 대안으로 2층 버스가 정기 버스 노선에 투입될 계획이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2층버스 20여 대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출퇴근 시간대에 입석 승객이 많은 수원~사당역 6개 노선에 20여 대를 투입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국토부는 2층버스는 하루 운영비가 68만8000원으로 일반버스 운영비 45만3000원보다 1.5배 높지만 70석 안팎의 좌석을 갖고 있어 운송 효율이 일반 좌석버스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현재 수도권직행광역버스 이용객 8만 여명 가운데 1만2000여 명이 입석으로 출퇴근 하고 있다고 집계되고 있다.
광역버스 입석금지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광역버스 입석금지, 위험했는 데 잘 됐네" "광역버스 입석금지, 대중교통도 좋아지는구나" "광역버스 입석금지, 일단 지켜보고 결정해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