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사커’ 프랑스, 스위스 5-2 대파…2경기서 8골 폭발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21 08:21

오상민 기자 golf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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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아트사커가 화려하게 부활했다. 프랑스가 스위스에 5-2 대승을 거두고 브라질월드컵 2연승을 달렸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21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E조 조별예선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지난 1차전에서 온두라스에 3-0 승리에 이어 이번 브라질월드컵 2연승을 기록했다.

프랑스는 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리비에 지루가 헤딩슛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때부터 프랑스의 공세가 이어졌다. 곧바로 1분 뒤에 블레즈 마튀이디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40분 마티에 발뷔에나가 팀의 세번째 골을 터트려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후반 22분에는 벤제마가 페널티킥 실축을 만회하는 이번 대회 3번째 골을 넣었고, 6분 뒤에는 무사 시소코가 쐐기골을 넣었다.

스위스는 후반 36분 블레민 제마일리가 프리킥 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42분에는 만회골을 넣었지만 프랑스를 추격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프랑스와 스위스의 경기를 본 네티즌은 “프랑스ㆍ스위스, 아트사커 위력이 정말 대단하다” “프랑스ㆍ스위스, 네덜란도 독일과 함께 막강 화력이다” “프랑스ㆍ스위스, 우승후보 손색이 없다” “프랑스ㆍ스위스, 정말 재미있는 경기였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