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정인기, “나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사이코패스” 인정

입력 2014-06-2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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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동이

(사진=tvN '감동이' 화면 캡처)

‘갑동이’ 정인기가 자신이 사이코패스라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19회에서는 차도혁(정인기 분)이 양철곤(성동일)에게 자신을 사이코패스라고 설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도혁은 자신을 취조하는 철곤에게 “갑동이가 갑동이를 취조하는 것 참 웃기지 않냐”고 물었고, 이에 철곤은 “그래, 나도 갑동이었지. 그 이름 석 자에 평생을 걸었는데 널 잡고 나니 이상하게 슬픈 생각이 드네”라고 말했다.

이어서 철곤은 “우리 다 미쳐서 사는지도 모른다. 너도 말 못할 뭔가가 있겠지”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도혁은 “나는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사이코패스였고 지금도 그렇다. 그러니까 재판장에서 만나자”라며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어? 당신들은 빨간 피를 가진 인간이고 나는 파란 피를 가진 짐승이다”라고 자신이 사이코패스임을 인정했다.

‘갑동이’ 20회는 21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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