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차보다 더 화제였던 '티파니 차', 어떤 기종인지 보니…

입력 2014-06-20 21:21수정 2014-06-2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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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차와 티파니차

(한국지엠)

최근 걸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 연인 백현과 함께 타고 다닌 차량에 관심이 모아졌다. 연예인의 일거수일투족은 화제를 몰고 다닌다. 연예인과 얽힌 자동차도 예외는 아닌 것을 증명한 셈이다.

사실 태연 차보다 화제를 모았던 차가 티파니 차다. 지난해 2월 한국지엠 스파크와 피아트 친퀘첸토가 때아닌 화제에 올랐다. 티파니 때문이었다. 한 연예 프로그램에서 "핑크색 경차를 구입했다"고 밝힌 이후 '티파니 차'를 두고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그 주인공은 한국지엠의 스파크였다. 핑크색 마니아라고 밝힌 티파니가 스파크를 구입했고, 이 사실이 회자되면서 한국지엠 측도 반색하기도 했다.

피아트 친퀘첸토도 광고 효과를 누렸다. 티파니 측이 스파크라고 차량을 공개하기 전까지 친퀘첸토가 '티파니 차'라고 잘못 알려졌기 때문이다. 덕분에 각종 검색어 순위에 '피아트 친퀘첸토'가 오르기도 했다.

한편 20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의 데이트는 주로 태연 차 벤츠 slk 55amg에서 이뤄졌다. 태연 차는 메르세데스 벤츠 '드림카'로 불리는 SLK 55AMG는 2인승 로드스터의 교과서적인 대표 명차다. 오픈카인 이 제품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벤츠의 엔지니어링 기술이 결합된 결정체로 불릴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태연 차 벤츠 SLK55 AMG 가격은 1억4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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