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과 유진기업이 최대주주 지분 양수도 계약 체결 소식으로 약세장 속에 나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증시에서 서울증권은 전일대비 9.29% 오른 1530원을 기록 중이다. 유진기업도 6.76^ 상승한 8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증권은 이날 개장전 공시를 통해 강찬수 회장의 지분 1282만2527주(5.40%)를 205억원에 유진기업에 매각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찬수 회장의 주식매입선택권(스톡옵션) 539만주도 추가로 유진기업에 매각할 예정이다.
한편, 유진기업의 서울증권 지분 매입은 금융감독위원회의 지배주주 변경 승인을 전제로 한 조건부 계약이기 때문에, 금감위의 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 계약이 해제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