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 청어람 인수 시도는 '긍정적-삼성證

입력 2006-07-1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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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8일 IHQ에 대해 영화제작사 청어람 인수 시도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IHQ는 지난 14일 영화제작사 청아람의 주식 인수를 위한 외부평가게약을 삼성회계법인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어람은 2001년 설립된 영화 제작 및 투자 배급 회사로 '싱글즈' '바람난가족' '효자동 이발사' 등의 투자·배급· 제작했고, 27일 개봉을 앞둔 '괴물' 의 제작을 맡았다.

최영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 IHQ가 청어람 인수에 성공할 경우, 이는 SK텔레콤이 지난 3일 공식적으로 IHQ의 경영권을 확보한 이후 처음으로 시도하는 M&A"라며 "IHQ 핵심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장단기적으로 IHQ의 콘텐츠 제작 능력을 한층 더 강화시켜 국내 최고 수준의 콘텐츠 제작 기업으로 도약하는 시발점이 될 것"라며며 "특히 청어람이 제작한 영화 '괴물'의 흥행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IHQ의 수익성 개선과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는 것도 충분해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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