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토탈, 알뜰주유소 2부시장 공급사로 선정

입력 2014-06-2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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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토탈이 알뜰주유소 2부 시장 입찰에서 휘발유·경유 공급사로 선정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오는 7월 1일부터 삼성토탈로부터 매달 휘발유와 경유 각각 10만 배럴을 공급받는다고 20일 밝혔다. 공급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년이다.

석유공사는 삼성토탈로부터 공급받은 석유제품을 자영알뜰주유소와 고속도로알뜰주유소에 공급하고, 일부는 농협알뜰주유소에 공급할 계획이다.

삼성토탈은 지난해 석유공사와 수의계약을 맺고 휘발유만 공급해 왔다. 올해는 공개 입찰에 참여해 공급사로 선정되면서 경유도 공급한다.

앞서 정유업계에서는 삼성토탈의 경유완제품 상업생산이 7월 중으로 불분명해 차질없이 공급이 가능할 지 우려의 시선을 내비쳐왔다.

삼성토탈 관계자는 “대산공장에서 정상가동돼 시제품이 나오고 있다”며 “공급에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입찰은 공급사가 직접 알뜰주유소에 기름을 납품하는 1부 시장과 석유공사가 기름을 사들인 뒤 주유소에 공급하는 2부 시장으로 나뉘어서 진행됐다. 1부 시장은 오는 23일 협상적격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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