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금융협회가 서울시 중구 소공동을 떠나 중구 소월동으로 사무실을 이전한다.
20일 대부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남대문 근처 단암빌딩 13층을 임대해 이전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대부금융협회는 지난 2009년 5월 출범해 설립과 함께 소공동 YMCA전국연맹 빌딩으로 이사, 서민금융 사업의 기틀을 다져왔다. 이전 예정인 새 사무실은 전용 면적 138평으로 인테리어 공사를 마친 뒤 다음달 12~13일 입주한다는 것이 협회 측의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사옥 건물이 매각돼 불가피하게 사무실을 이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새 사무실은 금융위원회, 시청 등 유관기관과 근접거리에 있어 업무 효율성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역세권에 위치해 교육생과 민원인이 찾기 편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