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히트상품] 롯데칠성음료 ‘아이시스 8.0’, 건강 생각한 약알칼리성 천연광천수

입력 2014-06-20 10:37

이선애 기자 ls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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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2011년 8월 29일 출시한 ‘아이시스 8.0’이 국내 생수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아이시스8.0은 충청북도 청원군 소재 암반대수층의 천연광천수로 만든 제품이다. 제품명의 ‘8.0’은 평균 PH가 8.0인 약알칼리성 물이란 뜻이다.

아이시스8.0은 산성화되는 인체의 미네랄밸런스를 유지하고 균형 있는 미네랄 구성으로 건강까지 생각한 약알칼리성 천연광천수(Natural Mineral Water)다. 알칼리성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된 경도 50~60의 물로, 마실 때 목넘김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2012년 7월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더욱 고급스럽게 변화시켰다. 좀더 날씬하게 보이는 페트 용기에 화사한 핑크 라벨을 사용했으며, 허리를 오목하게 하고 미끄럼 방지 엠보싱도 넣어 손이 작은 여성 소비자들이 쥐기 편하도록 제작했다. 작년 2월엔 휴대성을 강화하기 위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제품 크기와 용량만 300㎖로 줄인 소용량 슬림 페트의 ‘아이시스8.0 미니’를 추가 출시하는 등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작고 귀여운 디자인으로 10~20대 젊은층에게 인기를 얻다가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회의 시 남기지 않고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적당한 양으로 주목받으며 판매량이 급증, 월 평균 3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