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 일본 그리스전 0-0…이영표 무승부 예언 또 맞았네

입력 2014-06-20 09:42

일본 그리스 무승부 이영표 예언

(사진=뉴시스, MBC 중계화면)

일본 그리스 조별리그 2차전 무승부를 예언했던 이영표의 예언이 결국 또 맞았다. 스코어는 달랐지만 양팀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 각각 승점 1점을 챙기는데 그쳤다.

20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탈레사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C조 일본 그리스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 전반, 그리스의 수세 속에 일본이 경기 전반을 주도했다. 하지만 골 득점 찬스가 많았음에도 약한 골 결정력 탓에 골은 터지지 않았다.

특히 전반 38분, 카추라니스가 일본 수비수 하세베에게 반칙을 범해 경고를 받고 퇴장했다. 카추라니스의 퇴장은 작지않은 변수였다. 그리스는 수적 열세 속에 경기를 풀어가게 됐음에도 일본은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앞서 KBS 이영표 축구 해설위원은 이날 일본 그리스 경기결과를 2-2 무승부로 예측했다. 양팀이 물러설 수 없는 혈전을 치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공격축구에 집중, 난타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이날 경기는 숫적으로 우위를 점했던 일본팀이 여러차례 공격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번번히 골문 앞에서 결정력이 부족해 득점을 내지는 못했다. 오히려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 그리스 수비의 견고함이 두드러졌다.

일본 그리스 이영표 예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일본 그리스 경기결과, 무서운 이영표의 무승부 예언이 또 맞았네" "일본 그리스 무승부 예언한 이영표 진정한 문어다" "이영표 예언대로 일본 그리스 경기 무승부로 끝났네" 등의 반응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