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조여정
배우 김지훈과 조여정의 과거 방송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08년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에서 MC 김지훈은 이날 초대된 탤런트 조여정에게 “조여정씨의 별명은 할머니 혹은 노인네”라고 말했다.
김지훈은 “작품 하면 늦게까지 하고 놀러갈 수 있는데 한번도 그런 자리에 참석한 적이 없다”며 그 이유는 다름아닌 밤에 잠이 많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지훈은 “한때 조여정을 좋아했었다”며 “데뷔 초창기 때 작품을 함께 하면서 조여정에게 호감을 가진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촬영을 하면서 6개월이 넘는 장시간을 함께 지내다보니 서로를 너무 잘 아는 사이가 돼 버렸다”며 “친구로 지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당시 조여정은 김지훈을 향해 "귀여운 동생 같다"고 밝혔다.
김지훈과 조여정의 과거 발언이 화제가 된 것은 지난 18일 김지훈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스캔들 리스트(구혜선, 조여정, 이수경, 임정은) 중 한 명은 진짜로 사귀었던 사람"이라고 고백한 데에서 시작됐다.
이날 그는 앞서 조여정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지훈과의 열애설 당사자는 자신이 아니라고 부인한 것에 대해 "조여정 씨가 거짓말 할 수도 있다. 꼭 진실 만을 얘기할 의무는 없지 않냐"고 반문하며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지훈 조여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지훈 조여정, 뭐하는거냐", "김지훈 조여정, 둘이 누구랑 사귀었는지 전혀 안궁금하다", '김지훈 조여정, 왜 난리에요? 무슨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