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자원봉사단 ‘SK천사단’이 14일 전 사업장에서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이는 이달 15일로 2주년이 되는 ‘SK천사단’ 발족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SK는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실시되는 헌혈행사를 올해는 전 사업장으로 확대함으로써, 전 임직원들의 헌혈운동 참여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헌혈행사를 통해 모아진 사랑은 사회복지단체를 통해 혈액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SK천사단’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자원봉사단으로, 단장인 SK 신헌철사장을 포함해 전체 임직원의 40%정도인 2100여명 규모이다. 이들의 일인당 평균 자원봉사 시간이 27시간, 총 5만 8000여 시간에 달한다.
지난 2004년 7월 발족한 이래로, 모두 45개의 봉사팀으로 구성되어 분야별로 ▲ 교육분야에서는 보육원 노력봉사, 일일교사, 산간벽지학교 시설보수, 결손아동 및 아동복지시설 대상 어린이 봉사대와 ‘문화나눔’ 프로그램 운영 ▲ 복지 분야에서는 장애우, 독거노인, 양로원, 불우이웃 지원 및 봉사 활동 ▲ 환경 분야에서는 전국의 산, 하천, 바다 가꾸기 및 정화활동, 아름다운 환경조성을 위한 벽화그리기 ▲ 기타 농촌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강원도 횡성 어둔리 마을과 1사 1촌을 맺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활동으로는 지난달 신헌철사장과 함께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밥퍼나눔 자원봉사’에 참여했고, 또 최태원회장과 집고치기 자원봉사에 참여해 기초생활수급대상자를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