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G20 재무차관회의 참석…종합적 성장전략 논의

입력 2014-06-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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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오는 22∼23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재무차관·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에 은성수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 9∼10월 열리는 G20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11월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준비하기 위한 중간점검 성격을 갖는다. 회원국들은 세계경제의 위험요인 점검 및 정책공조 방향, 성장전략 상호 평가, 국제조세 개혁, 금융규제 개혁, 투자촉진 등 주요 의제별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작업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정상회의에서 최종 채택될 ‘G20 종합적 성장전략’ 초안에 대한 상호평가도 이뤄진다. ‘G20 종합적 성장전략’은 G20 전체 GDP를 향후 5년간 현재 성장추세 대비 2% 이상 제고한다는 것이 골자다. 또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와 중국경제 둔화 등 세계경제 잠재 위험요인 대응을 위해 한국이 제안해 온 ‘G20 거시경제 시나리오 분석’ 작업의 진행 경과에 대한 점검도 이뤄진다.

한편 회의 기간 중에는 ‘G20 정상회의’ 준비 차원에서 ‘G20 셰르파 회의’ 및 ‘G20 재무차관 및 셰르파 합동회의’도 함께 개최된다. 우리 측에서는 이일형 G20 국제협력대사가 G20 셰르파회의에 대표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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