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에이스 커쇼, 생애 첫 ‘노히트노런’ 달성

입력 2014-06-1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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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류현진의 팀 동료 클레이턴 커쇼(26ㆍLA 다저스)가 생애 첫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커쇼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을 볼넷 없이 15탈삼진 무실점으로 깨끗이 막아냈다.

커쇼는 9회까지 28명의 타자를 상대로 단 하나의 안타와 볼넷도 허용하지 않으며 노히트노런을 달성하며 시즌 7승(2패)을 거뒀다.

하지만 커쇼는 퍼펙트게임에 아웃카운트 9개만을 남긴 7회초 선두타자 코리 디커슨의 타구를 잡은 유격수 핸리 라미레즈의 송구 실책으로 아쉽게 퍼펙트게임이라는 대기록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커쇼는 팀 동료 조시 베켓에 이어 올 시즌 메이저리그 2호, 통산 284번째 노히트노런을 기록하게 됐다. 다저스 역사상으로는 22번째다.

다저스는 커쇼의 노히트노런 호투에 힘입어 콜로라도를 8-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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