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 떠나보낸 한화 이글스, 오른손 투수 타투스코 영입

입력 2014-06-1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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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한화 이글스가 새 외국인 투수로 라이언 타투스코(29)를 영입했다.

한화는 “미국 프로야구 워싱턴 내셔널스 산하 트리플A에서 활약한 타투스코와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0만 달러 등 총액 2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한화의 타투스코 영입 발표는 지난 11일 외국인 투수 케일럽 클레이를 웨이버 공시한지 8일 만이다.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학 출신인 타투스코는 키 196㎝, 체중 92㎏의 오른손 투수다. 지난 2007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18라운드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에 지명됐으며, 올 시즌 워싱턴 내셔널스 트리플A에서 선발 투수로 활약했다.

마이너리그 8시즌 212경기에 출전해 45승 53패 2세이브(탈삼진 627개)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했다. 올 시즌 트리플A에서는 14경기 선발투수로 출전해 5승 5패 평균자책점 2.85의 성적을 거뒀다.

타투스코는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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