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소득 늘려 부채 상환능력 높이는 것도 방법”

입력 2014-06-1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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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경제부총리가 19일 국회 본회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부동산 시장 규제 완화에 따른 부책악화 우려에 “부채 자체를 줄일 수도 있지만 소득을 늘려서 부채의 상환능력을 높여주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 출석해 총부채상환비율(DTI)과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 부동산 규제가 가계부채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에 이 같이 답했다.

DTI와 LTV 완화가 ‘부자들을 위한 정책’이 아니냐는 새정치민주연합 홍종학 의원의 질의에 현 부총리는 “DTI와 LTV 완화는 금융정책의 범위 내에서 다뤄져야 할지, 주택정책으로 볼 것인지, 경기상황에 대한 인식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다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여러가지로 수준이나 척도에 있어 가계부채가 심각한 것에는 동의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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