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김호연 전 회장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37분 현재 빙그레는 전일대비 2.02%(1700원) 오른 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빙그레는 김호연 전 회장이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보통주 2만6042주(0.27%)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김 전 회장의 지분율은 34.61%에서 34.88%로 늘었다.
김 전 회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동생으로 지난 2008년 총선 출마를 위해 빙그레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최대주주 자격만 유지해오다 지난 3월 등기이사로 6년여만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