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ㆍ풋볼데이, 러시아전 예언 적중…“알제리전 2:1 승리”

입력 2014-06-18 19:35

김태헌 기자 119@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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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와 풋볼데이가 예측한 한국과 러시아전 경기 결과가 정확히 맞아 떨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알제리와 경기 결과 한국이 이기는 것으로 나타나 ‘예언’이 또 한번 적중할지 주목된다.

18일 NHN엔터테인먼트 자회사 NHN블랙픽는 축구 전문가의 조언 등과 해외 기사 분석을 통해 예선 H조 4개국의 예상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했다. 이어 풋볼데이 내 구현된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와 분데스리가의 최대 46개 리그 내 5만여명 선수들의 데이터를 활용해 각 예선전 경기당 총 1만번에 걸쳐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시뮬레이션 결과 한국과 알제리는 2:1의 스코어로 한국의 승리가 예상됐다.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는 평균 유효 슈팅률에 있어 한국 50.91%, 알제리 47.27%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평균 슈팅률은 양국이 11회로 같아 접전을 이뤘다.

평균 점유율도 한국이 52%, 알제리가 48%로 나타나 근소하게 우위를 점했으며, 평균 패스성공률 역시 한국 63.46%, 알제리 55,94%의 데이터를 기록했다.

한편 풋볼데이는 선수 데이터를 활용해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결과 한국과 러시아의 평균 골 수가 각각 1.2대 1.4로 나왔으며, 가중치를 고려해 정수화한 결과 1:1 무승부로 예측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