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축구국가대표(사진=AP뉴시스)
스페인과 칠레가 16강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의 경기를 갖는다.
스페인(FIFA랭킹 1위)이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네덜란드에 1-5 충격적인 패를 당하고 칠레(14위)를 상대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스페인은 칠레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설령 비기기라도 할 경우 호주와의 경기에서 5골 이상의 대승이 필요하다.
칠레는 앞서 호주와의 1차전에서 1승(3-1)을 거머쥐며 조 2위에 올라있어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16강에 바짝 다가가게 된다.
그러나 스페인이 역대 칠레와의 경기에서 10전 8승 2무를 기록했기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는 2-2로 비겼지만 2008년 이후 3승 1무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칠레에 강하다.
스페인은 19일 새벽 4시(한국시간) 리우 데 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칠레와 겨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