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SBS 사극 ‘비밀의 문’ 출연 유력…‘뿌리깊은 나무’ 이후 3년만

입력 2014-06-18 14:54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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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 나무' 출연 당시의 한석규(사진 = SBS)

배우 한석규가 또 다시 SBS 사극으로 안방 점령에 나설 전망이다.

18일 복수의 연예 관계자와 SBS 측에 따르면 한석규는 최근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출연을 결정하고 최종 조율 중에 있다.

지난 2011년 10월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조선 세종대왕 역을 맡아 흥행성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한석규는 ‘비밀의 문’에서 영조로 분한다.

‘비밀의 문’은 사도세자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는 사극이다 총 24부작으로 제작되며 ‘황진이’, ‘대왕세종’, ‘한반도’ 등을 집필한 윤선주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싸인’, ‘유령’, ‘수상한 가정부’를 연출 장르물의 대가로 꼽히는 김형식 PD가 연출을 담당한다.

현재 사도세자 역에는 배우 이제훈이 물망에 올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