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 등 축구 대표팀의 핵심멤버들에게 경고 주의보가 내렸다.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판타나우 아레나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예선 한국 대 러시아 전의 결과, 1-1 무승부로 양팀이 승점 1점씩 획득했다.
이날 한국은 질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선전했다. 하지만 이날 MOM(Man of match)으로 뽑힌 손흥민을 비롯해 중원의 핵심선수 기성용, 구자철이 아르헨티나 출신 주심 네스토르 피타나에게 경고를 받으며 다음 경기에서 몸을 사려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월드컵 규칙상 경고를 연이어 받으면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에 뛸 수 없다. 만약 세 선수 중 한 명이라도 다음 알제리 전에 경고를 받게 되면 벨기에 전에는 출전할 수 없는 것이다.
한국은 오는 23일 새벽 4시 알제리와 H조 두 번째 경기를 가지며 27일 오전 5시 벨기에와 마지막 조별예선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