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또 지진이 발생해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대구 기상대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 59분께 대구시 동구청 북동쪽 4km 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 약한 진동만 감지됐을 뿐 아직까지 별다른 피해상황은 접수되지 않았다.
대구 지역 지진은 이번 달에만 벌써 두 번째다. 지난 5일에도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한 것. 한반도 전체 지진 발생 횟수를 보면 2014년 들어 총 19차례의 진동이 감지됐다.
오늘 대구 지진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요즘 우리나라에 지진이 많이 발생하는 것 같다. 재난 훈련에 취약한 한반도” “일본 방파제 효과 없어진 건가? 우리나라 지진 무섭다” “대구에서 또 지진이 났다는 소식에 깜놀. 대구는 큰 사고가 많은 지역이라 작은 일에도 무섭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