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중요변수 앞두고 횡보세…1300P 반납

입력 2006-07-12 14:54

박수익 기자

주식시장이 옵션만기일과 삼성전자 실적발표 등 중요 변수를 앞두고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한때 1311.27까지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지만, 오후들어 급격히 하락하며 1300선을 밑돌고 있다. 오후 2시29분 현재 지수는 전일대비 2.06포인트(0.16%) 하락한 1298.38을 기록, 1300선 재돌파를 시도 중이다.

이 시각 외국인이 1387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17억원씩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14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삼성전자는 0.16% 하락 중이나, LG필립스LCD는 전날의 실적 충격을 딛고 3.14%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장 중 소폭 상승세를 지켜내며 전일대비 2.93포인트(0.51%) 오른 577.91을 기록 중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이 라이코스내 뉴스사이트 매각 소식으로 6.61% 상승하고 있으며, VK는 상장폐지를 앞두고 실시된 정리매매 첫날 99.88% 급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