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등과 손잡고 금융소외계층 지원…사회연대은행과도 업무협약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금융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소외계층을 포함한 모든 사회계층이 보다 쉽게 금융서비스를 활용하고 경제적 자립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의 ‘금융포용 지원사업’은 지난 1월 다문화 사회적기업 지원기금 조성과 관련, 사회연대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4600만원을 사회연대은행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서울시 및 서울시복지재단과 금융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8만7200달러(약 2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협약식에는 서울시 김상범 행정1부시장, 서울시복지재단 임성규 대표이사,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김종운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서울시와 메트라이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한 희망플러스통장 매칭지원금, 통장 가입자들을 위한 상담과 교육이 이뤄지는 금융캠프 개최, 한국의 금융소외계층 실태조사 등 민관 협력 사회공헌 프로그램 추진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민간기업에서 민관 협력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흔치 않은 사례로 서울시ㆍ서울시복지재단ㆍ메트라이프의 삼자 협력이 모범적 복지 모델로 정착되면 향후 소외계층과의 새로운 소통의 장이 열릴 것으로 참석자들은 전망했다.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김종운 이사장은 “올해 희망나눔 사업이 성공적으로 확산돼 어려운 이웃들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갖고 생활하길 바란다”며 “내년부터 대안금융과 같은 사회적 금융서비스를 통해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기부가 우리 사회 나눔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다문화가정을 위해 일자리 제공, 교육, 가정보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이익을 창출해내는 다문화 사회적기업과 적극 연대해 ‘금융포용 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