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위생용품 브랜드 ‘화이트’와 ‘좋은느낌’이 각각 팬티라이너를 새롭게 출시하면서 팬티라이너 시장 확대에 나선다. 제품군을 강화해 향후 여성용품 대표 브랜드로서의 시장 내 입지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유한킴벌리는‘애니데이’로 널리 알려진 팬티라이너 제품을 ‘화이트 애니데이’ 브랜드로 변경해 새롭게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좋은느낌도 ‘좋은느낌 아로마향 팬티라이너’, ‘좋은느낌 무향 팬티라이너’를 출시해 팬티라이너 라인을 보강했다.
유한킴벌리 자체 조사에 따르면, 팬티라이너를 속옷처럼 매일 사용해야 한다고 인식하는 여성이 62%에 달한다. 이는 2년 전에 비해 10% 가량 증가한 수치다.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리 전후뿐 아니라 분비물로부터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팬티라이너를 찾는 여성들이 늘어나 시장이 확대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배우 박수진을 모델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서고 있는 ‘화이트 애니데이’ 팬티라이너는 100% 순면커버로 피부자극을 최소화했다. 또한, 신제품 ‘화이트 순간흡수’ 팬티라이너는 기존 팬티라이너 대비 1.5배 높은 흡수력(자사제품 대비)을 제공해 평소는 물론, 생리 전후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유한킴벌리 팬티라이너 마케팅 담당자는 “팬티라이너는 해외에서도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최근 5년간 30% 이상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며 “향후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보다 다양한 팬티라이너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