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FTA 사후검증 대응 세미나 개최

입력 2014-06-18 11:0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산업통상자원부와 자유무역협정(FTA) 무역종합지원센터는 FTA 원산지 검증이 본격화됨에 따라, 중소기업의 FTA 원산지 사후검증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수출입시 사후검증 대응전략을 소개하는 FTA 원산지 사후검증 대응 세미나를 18일 무역센터에서 개최했다.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수출제품이 적절한 원산지 판정을 통해 원산지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사후 검증을 통과하는 일이 어렵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설득력 있는 소명자료를 작성하는 방법을 사례 위주로 설명했다.

산업부와 FTA무역종합지원센터는 이번 세미나 이후 26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5개 도시를 돌며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후검증 대응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FTA무역종합지원센터는 이날 수출입 기업이 사후검증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사후검증 대응 설명서 'FTA사후검증대응 완전정복'을 발간했다.

설명서는 각 협정 별 원산지검증 유의사항, 자체 점검(셀프 체크리스트)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소명자료 작성법, 원산지 기초 자료 관리법 등을 사례 위주로 제시하고 있으며, 중소기업들이 FTA 사후검증에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 차원에서 필요한 준비 사항과 원산지관리 노하우 등이 수록됐다.

설명서는 중소기업에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며 서식과 소명자료 작성 예시 등 전체 콘텐츠는 FTA1380 포털(http://fta1380.or.kr)을 통하여 온라인으로도 배포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미 지난해 5월 FTA사후검증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중소기업의 사후검증 절차 안내 및 소명자료 작성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금년 11월부터는 무료 원산지관리시스템인 FTA-Korea를 통해 소명자료를 보다 쉽게 조회, 관리 및 출력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중소기업들의 FTA 원산지 사후검증 부담을 지속적으로 완화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