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5G, 로봇등 미래성장동력 분야를 선정해 2020년까지 9조원을 투입할 것이라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18일 오전 9시48분 현재 유엔젤은 전일대비 285원(7.03%) 상승한 4340원에 거래중이다. 이루온(2.81%), 유진로봇(4.94%)등도 %대 오름세다.
정부는 로봇,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과 자동차, 반도체, 에너지 등 전통산업을 융합해 국가 대표 미래 신산업을 발굴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내놨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정부와 민간이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총 9조원을 투입하는 동시에 과감한 규제와 제도 개선을 통해 차세대 신시장을 연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17일 제22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갖고 2020년까지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이끌 13대 미래성장동력 세부 청사진인 ‘미래성장동력 실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투자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각 부처의 예상 소요예산 집계 결과 올해부터 2020년까지 7년간 정부ㆍ민간 포함 총 9조원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은 산업 및 분야별 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과의 융합이다. 정부는 △스마트 자동차 △5G 이동통신 △심해저 해양플랜트 △맞춤형 웰니스케어 △착용형 스마트기기 △지능형 로봇 △재난안전관리 스마트 시스템 △실감형 콘텐츠 △신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 9대 전략산업과 △지능형 반도체 △빅데이터 △융복합 소재 △지능형 사물인터넷 등 4대 기반산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