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티, 빙수, 과일주스 인기… 6월 내 150만잔 판매 예상
이디야커피가 여름을 겨냥해 출시한 ‘블랙펄버블티’ 5종, ‘리얼빙수’ 3종, ‘과일주스’ 3종이 5월 말 기준 100만잔 이상 팔렸다고 18일 밝혔다.
가장 먼저 출시된 ‘블랙펄버블티’ 5종은 출시 3개월이 채 되지 않아 약 70만잔이 판매되며 이디야의 대표 메뉴로 등극했다. SGS, FDA 등 글로벌 제품안전성 검사 기관의 검증을 받은 ‘타피오카 펄’ 특유의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블랙펄버블티’ 5종의 판매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름철 신메뉴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리얼빙수’의 판매량이다. ‘리얼빙수’는 지난달 22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해 출시 10일만에 10만잔이 팔렸다.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빙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이 인기요인이다.
지난해 6개월 동안 50만개가 판매된 ‘팥빙수’와 ‘녹차빙수’에 더해 올해 ‘자연 그대로의 맛’이라는 콘셉트로 ‘애플망고빙수’, ‘베리베리빙수’, ‘민트초코빙수’를 추가해 ‘리얼 빙수’ 시리즈를 5종으로 확대했다.
이외에도 지난 4월말 출시 된 ‘과일주스’ 시리즈도 20만잔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6월 내 신메뉴의 판매량 150만잔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올해 유독 이르게 찾아온 더위로 아이스 신메뉴 출시 시기가 잘 맞아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며, “6월부터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 그리고 휴가철이 시작되면 판매량은 더욱 늘어 날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