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사무총장 “대한민국ㆍ러시아 경기 안 봅니다” 중립 고수[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18 07:45

  • 전미선 인턴 기자 msjun5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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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18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가 치러지는 가운데 반기문 UN사무총장이 브라질월드컵 한국ㆍ러시아전 중계를 보지 않겠다고 밝혔다.

반기문 총장은 1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과 러시아의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 대해 언급했다.

반기문 총장은 “한국팀을 응원하는 감정은 숨길 수 없다”면서 “하지만 사무총장으로서 중립을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월드컵에 참가한 모든 국가를 응원할 것”이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반기문 총장은 “경기가 끝난 후 직원으로부터 결과를 보고 받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질월드컵 #반기문 #한국 #러시아 #조별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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