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학교, 2014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입력 2014-06-18 07:11수정 2014-06-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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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양사이버대학교
한양대가 설립한 사이버대인 한양사이버대학교가 오는 7월 4일까지 2014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편입생 모집에는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학 졸업자나 4년제 대학교 수료 이상, 2년제 대학 졸업자는 2~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2013년 현재 학부과정 21개 학과(부)에 재학생 1만5496명, 국내 최초로 개원한 사이버대 석사과정에는 5개 대학원 12개 전공에 재학생 830명이 있다. 학부 졸업생들의 10% 이상이 국내ㆍ외 유명 대학원에 진학하고 있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국내 사이버대 중 가장 많은 학생을 갖고 있는 한양사이버대학교는 2007년 교육부 사이버대 평가에서 전 영역 종합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학부모가 뽑은 교육브랜드대상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백대현 한양사이버대학교 대외홍보팀장은 “본교가 다른 사이버대에 비해 탄탄한 학사과정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최대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현재 한양사이버대학교 대학원은 경영대학원, 휴먼서비스대학원, 교육정보대학원, 부동산대학원, 디자인대학원 등 5개 대학원 12개 전공, 350명 정원의 석사과정을 운영 중이다. 학교 측은 졸업생 배출 1년 만에 졸업생의 17%가 박사과정에 진학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많은 지원이 몰리고 있다”면서 “직장인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일반 오프라인 대학을 다니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게 마련이지만 사이버대학원은 효율적 시간 활용이 가능하며, 학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이미 학사 이상의 학력을 갖췄음에도 다시 대학을 진학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각 분야 전문가가 최신의 교육 동향 습득 및 이론적 배경의 완성을 위해 새로운 학업의 도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재학생의 장학금액 확충을 통해 사이버대 중 가장 많은 9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최근 입학자의 비율 중 여성의 비율이 절반을 넘어 60%에 육박하는 상황을 고려, 이런 여성을 우대한 ‘주부장학’을 마련해 입학 후 1년간 20%의 수업료 감면혜택을 주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아동학과의 여성 비율은 96%에 이르며, 상담심리학과는 78%, 사회복지학과는 70%에 달한다.

아울러 학교 측은 재학생은 한양대학교병원 진료 시 할인 혜택, 한양대 도서관 이용 등 한양대 재학생과 동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최대 30학점까지 한양대와 학점 교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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