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는 한국ㆍ러시아전을 1-1 무승부로 내다봤다. ESPN는 17일(한국시간) 두 명의 소속 전문 필자 대담 형태로 18일 열리는 H조 조별리그 1차전 프리뷰를 실었다. 두 필자는 한국과 러시아전이 팽팽한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했지만 존 듀어든은 0-0 무승부를, 마이클 요킨은 2-1 러시아 승리를 전망했다.
영국 스포츠채널 스카이스포츠는 1-1로 승패를 가르지 못한 채 경기가 끝날 것이라 예측했다. 스카이스포츠는 “H조는 모두가 벨기에와 러시아가 편하게 16강에 오르리라 예상하는 ‘이상한 조’이지만, 그렇게 쉽게 끝날 것이라 보지 않는다”면서 “몇 차례의 이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컵 예측 페이지를 운영하는 블룸버그 스포츠는 러시아의 1-0 승리를 예측했다. 블룸버그 스포츠의 예측에 따르면 러시아의 승리 확률을 47.4%다. 무승부 확률을 29.0%고, 한국이 이길 확률은 23.6%였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 오전 7시 브라질 중서부에 위치한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러시아와 첫 조별리그 1차전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