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지난 5월 실시한 아산신도시 2단계'아산탕정지구 개발계획(안) 현상공모'에 (주)케이지엔지니어링 등 3개 업체가 공동으로 응모한'ACT Valley'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최우수작 'ACT Valley'는 (주)케이지엔지니어링, (주)삼안엔지니어링 및 (주)수성엔지니어링이 공동으로 제출한 작품으로, '자연으로 둘러싸인 평온하지만 활력이 넘치는 미래지향의 도시'가 계획의 기본개념이다. 이 작품에서는 중앙부에 매곡천을 감싸는 녹색의 능선을 활용, 친수성이 뛰어난 중심지 설계기법을 적용했다.
우수작은 (주)동명기술공단과 (주)경호엔지니어링, (주)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의 공동응모작이 선정됐으며
시상식과 작품전시는 분당 소재 주공 본사에서 오는 13일 진행될 예정이다.
총 621만평의 규모의 아산신도시는 현재 개발이 한창인 111만평 규모의 아산배방지구와 지난해 12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2단계 아산탕정지구(510만평)로 구성돼 있다.
KTX 천안·아산 역세권을 중심으로 첨단산업 및 교육·문화 등 복합기능을 갖춘 중부권의 거점 자족도시로 육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