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전 앞둔 벨기에 빌모츠 감독
(사진=AP뉴시스)
마르크 빌모츠(45) 벨기에 감독이 알제리전을 앞두고 승리를 다짐했다.
FIFA(국제축구연맹)랭킹 11위 벨기에는 18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알제리와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H조 첫 경기를 치른다.
17일 경기전 공식 인터뷰를 가진 빌모츠 감독은 “알제리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가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라고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알제리를 100% 분석하지는 못했지만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면서 “다양한 전술로 알제리를 공략하겠다”고 선언했다.
빌모츠 감독은 또 “12년 만에 출전하는 월드컵이기에 선수들 모두가 승리를 열망하고 있다”며 “개인을 넘어 하나의 팀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002 한일월드컵 출전 이후 12년 만에 다시 월드컵 무대에 서게 된 벨기에는 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겠다는 생각이다.